에너지 소외계층 돕는 '태양광발전소' 건립

입력 2010-02-10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유업계 특별기금으로 준공

정유업계가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해 에너지 소외게층을 돕는다.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개사와 한국에너지재단은 10일 충남 태안군 반곡리에서 '태안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오강현 대한석유협회장, 진태구 태안군수, 김기춘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과 정유4사 임원, 태안군 관계자, 에너지관련 기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100kW급 태안 태양광발전소는 지난달 27일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서 연도지역 주민들을 위한 20kW급 제1호 태양광발전소에 이은 제2호 발전소이며, 정유업계가 조성한 사회공헌 특별기금 10억원으로 건립됐다.

정유업계는 이 발전소를 태안군에 무상으로 증여했다. 발전소 운영과 관리에 대한 모든 권리도 태안군 자치단체가 갖게 된다. 또한 발전소 운영에 따라 기대되는 연간 8000만원(앞으로 15년간 12억원)으로 예상되는 수익금 전액은 태안지역의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에너지 비용 보조금과 사회복지시설 운영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오강현 회장은 준공식에서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1회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쳐 태안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237,000
    • -0.32%
    • 이더리움
    • 3,076,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404,500
    • +0.55%
    • 리플
    • 713
    • +0.42%
    • 솔라나
    • 172,100
    • +0.94%
    • 에이다
    • 441
    • +3.04%
    • 이오스
    • 628
    • +2.11%
    • 트론
    • 206
    • +1.98%
    • 스텔라루멘
    • 121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0.58%
    • 체인링크
    • 13,580
    • +4.14%
    • 샌드박스
    • 326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