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설 악재' 속 초콜릿 판매 총력

입력 2010-02-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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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초콜릿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에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가 설 명절과 겹치면서 예년에 비해 초콜릿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설이자 밸런타인 데이인 오는 14일 5개 점포에 임시 매장을 마련해 초콜릿을 판매한다. 이들 점포가 14일 모두 쉬는 상황에서 초콜릿 매장만큼은 운영하는 것이다.

목동점과 부천 중동점은 휴일에도 영업하는 쇼핑몰 공간에, 서울 무역센터점과 천호점, 신촌점 등 3개 점은 지하철 출입구에 임시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도 젊은 연인들이 많이 몰리는 수도권 6개 점포 내의 영화관에 '초콜릿 부스'를 마련해 '설 악재'를 극복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인터넷 쇼핑몰인 신세계몰에서 3만원어치 이상의 초콜릿을 사면 10% 할인해 주는 전략을 쓰고 있다.백화점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과 편의점업계도 초콜릿 매출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인터파크는 초콜릿과 꽃다발을 한 번에 배송할 수 있는 기획전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하고, 롯데닷컴도 10일까지 밸런타인 데이 선물용 향수와 화장품 세트를 최고 30%까지 싸게 판다.

훼미리마트는 15일까지 초콜릿 영수증 속의 행운번호를 인터넷에서 응모하면 명품 가방 등을 주는 행사를 벌이는 등 초콜릿 판매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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