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중 전염병 집단발생 주의 당부

입력 2010-02-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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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보건기관 방역요원 비상근무 체계 가동

설 연휴를 앞두고 보건당국이 장티푸스와 세균성 이질 등 전염병 집단발생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7일 설 연휴를 전후해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물과 식품을 매개로 한 장티푸스와 비브리오패혈증 등 수인성 전염병의 집단발병이 우려된다며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따라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모든 음식은 85도로 5분 이상 충분히 익힌 뒤 먹을 것,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강조했다.

또 최근 수인성 전염병의 발생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름 뿐 아니라 겨울에도 노로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조류 인플루엔자나 말라리아, 뎅기열 위험지역으로 해외 여행을 갈 경우엔 예방주사나 약을 챙기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시ㆍ도 및 보건소 등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설 연휴기간동안 각종 전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내 집단 환자 발생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보건기관(16개 시ㆍ도, 17개 보건환경연구원, 253개 보건소 및 13개 검역소)으로 하여금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토록 하고, 전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운영을 강화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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