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토요타 '아키오'사장, 결국 고개 숙였다

입력 2010-02-05 22:07 수정 2010-02-0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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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리콜관련 공식 사과

토요타의 '아키오' 사장이 5일 저녁, 일본 나고야에 자리한 토요타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적인 리콜 사태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사상 최대의 리콜사태로 창사이래 최대위기를 겪고 있는 토요타가 결국 고개를 숙인 셈이다.

토요타 가문의 4대 총수인 그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리콜사태 이후 처음이다.

현재 상황이 그만큼 토요타에게 사상 초유의 위기로 다가왔다는 의미다.

아키오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전세계 고객들에게 걱정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번 제작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품질관리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 측은 지난 4일 새로운 의혹으로 불거진 하이브리드 프리우스의 브레이크의 제작결함을 시인했고, 지난해 5월부터 생산돼 일본과 미국 등에 팔린 해당모델 30만 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사사키 신이치 토요타 부사장은 "새롭게 구성된 품질관리 위원회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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