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발리에 이어 자카르타 노선도 공동운항을 확대 실시함에 따라 동남 아시아의 신흥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네시아 방문이 더욱 편리해졌다.
대한항공은 오는 8일부터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인천~자카르타 노선의 공동 운항편수를 기존 주 7회에서 주 10회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자카르타 노선의 양사간 공동 운항횟수는 기존 대한항공 주 7회(매일 1회)에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주 3회(월, 수, 토)가 더해져 주 10회로 늘어나게 되어 스케줄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그 동안 양사간 공동운항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대한항공 운항 항공편에 대해서만 공동운항을 해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편에 대해서도 공동운항을 하면서 한국에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승객들의 편의가 더욱 향상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