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해외매출 약 5천 억원 전망…총 매출 70%육박

입력 2010-02-05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년대비 두 배 성장…일본, 유럽, 미국 등 대폭 성장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자사 해외 매출이 전체 그룹 매출의 6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넥슨의 총 매출은 약 7200억~75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해외 매출은 약 5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는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해외 실적에 해당하는 수치다.

해외 법인별로는 넥슨 유럽(대표 최승우)이 전년대비 15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넥슨 일본법인(대표 최승우)은 전년대비 95%의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해 초 목표한 1000억원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

넥슨 아메리카(대표 다니엘김)의 경우, 미국의 경기침체와 전체 게임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30% 성장한 성과를 거뒀다.

이 날 넥슨은 국내에서 개발한 신작 게임의 해외수출 계획과 더불어 해외법인을 통한 우수 지적재산권(IP)의 현지 퍼블리싱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 서민 대표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넥슨 그룹이 전 세계에서 고른 선전을 보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며, “이 같은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새롭고 참신한 게임을 꾸준히 개발해 시장을 변혁시키는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31,000
    • +1.91%
    • 이더리움
    • 3,470,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1.78%
    • 리플
    • 854
    • +20.11%
    • 솔라나
    • 222,000
    • +4.62%
    • 에이다
    • 471
    • +1.07%
    • 이오스
    • 660
    • +3.29%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2
    • +5.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500
    • +6.07%
    • 체인링크
    • 14,230
    • +1.35%
    • 샌드박스
    • 356
    • +3.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