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美 엔지니어드 스톤시장 적극 공략

입력 2010-02-0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지아주에 엔지니어드 스톤 공장 건설...2013년 1500억원 매출 달성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가 미국 현지에 생산공장을 건설해 엔지니어드 스톤(Engineered Stone)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LG하우시스는 4일 엔지니어드 스톤의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매출을 극대화하고, 기존에 구축한 하이막스 생산 인프라와 유통망을 활용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공장은 LG하우시스의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인 '하이막스(HI-MACS)' 생산공장이 위치한 미국 조지아주 공장 인근에 16만5000m2 (약 5만평) 규모로 건설되며, 2010년 12월 완공 목표로 총 4000만달러(약 470억원)가 투자될 예정이다.

LG하우시스는 미국 공장 건설을 계기로 국내외 인조대리석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담당 황진형 상무는 "1995년 ‘하이막스’ 생산을 시작으로 명실상부한 인조대리석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한 LG하우시스는 향후에도 신제품 개발, 용도 확대 등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높여 가겠다"며, "특히, 프리미엄 건축마감재 시장 확대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엔지니어드 스톤 사업을 본격 확대해 2013년 1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가격, 유통 등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국내를 포함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력지역에서 시장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시장에 대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최상의 품질을 위해 기존 유럽 및 중국의 엔지니어드 스톤 생산업체와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국내 업계 최초로 '10년 품질 보증제도'를 운영하는 등 고품질 제품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추후 유럽 및 중국 현지 시장에서의 생산·공급 체계 구축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엔지니어드 스톤은 고순도 천연 석영(Quartz)을 주원료로 주방이나 카운터 상판, 바닥재, 건축내장재 등으로 사용되는 강도와 내흡수성이 우수한 차세대 고급 인조대리석이다. 인조대리석은 크게 아크릴계 수지와 무기물질을 주원료로 하는 '아크릴계 인조대리석'과 천연 석영을 주원료로 하는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구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09,000
    • +3.37%
    • 이더리움
    • 3,495,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463,200
    • +3.6%
    • 리플
    • 863
    • +21.55%
    • 솔라나
    • 224,300
    • +6.57%
    • 에이다
    • 474
    • +2.6%
    • 이오스
    • 665
    • +4.89%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2
    • +5.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00
    • +5.48%
    • 체인링크
    • 14,260
    • +2.81%
    • 샌드박스
    • 359
    • +4.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