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4일 실버 크리스탈, 블랙 크리스탈 2가지 컬러의 10.1형의 30만원 대 미니 노트북, HP 미니 2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39만9000원의 경제적인 가격으로 출시됐으며 2월 한 달간 홈플러스 기획행사를 통해 먼저 선보이게 된다. 저전력 인텔 아톰 N450(1.66GHz)프로세서를 탑재했고 320GB HDD와 2GB메모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인텔 아톰 N450 CPU는 기존 아톰 CPU가 세 개의 칩으로 구성된 것에 비해 두 개의 칩에 메모리 컨트롤러와 그래픽카드를 통합해 저전력으로 구동 가능하게 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아톰 N280과 비교해 20%의 절전효과, 10% 향상된 CPU 처리속도, 15%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카드 성능을 보여준다.
10.1인치 화면에 HD LED 와이드 스크린을 옵션으로 제공하고, 1.22kg의 무게에 9.5시간 이상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장점이다.
한국 HP 퍼스널 시스템 그룹의 김대환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HP Mini210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돼 미니노트북 사용자가 부담 없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