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공개SW 역량프라자'가 올해부터 상호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공개SW 역량프라자는 국내외 공개 소프트웨어(SW) 수요창출과 산업생태계의 선순환구조 형성을 목적으로 SW공학센터와 함께 지난해 11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R&D타워에 설치됐다.
지경부는 올해 공개SW 역량프라자를 중심으로 지식기반, 생산기반 및 수요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들 간의 유기적 연계와 공개SW 품질향상을 위한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개SW 제품의 다양한 테스트를 통한 공개SW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공개SW 기술참조모델인 TRM(Technical Reference Model)을 개발, 신뢰성이 확보된 공개SW들의 정보저장소(Repository)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공개SW 도입장벽 중 하나인 품질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경부 이상진 소프트웨어진흥과장은 "공개SW역량프라자는 커뮤니티와 대학, 국내외 공개SW 기업과 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각각의 산발적 기능을 통합·운영하는 구심체 역할을 함으로써 공개SW 도입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