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경기전망지수 전월비 0.2P 상승

입력 2010-01-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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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

내달 중소기업 업황전망이 90.9를 기록, 지난달에 비해 0.2 포인트 상승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중소제조업체 141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2010년 2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0.7)대비 0.2P상승한 9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BHI가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중기중앙회는 "원자재가격상승, 환율하락 우려 등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설 특수로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87.5→87.7), 중기업(97.7→98.0) 모두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공업구조별로도 경공업(88.8→89.1), 중화학공업(92.4→92.5) 모두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총 20개 업종 중 10개 업종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기계및전기변환장치(86.6→94.9), 영상,음향및통신장비(90.3→98.4), 의복및모피제품(79.6→87.0) 등 10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가죽,가방및신발(99.0→89.6), 컴퓨터및사무용기기(107.1→98.2), 화합물및화학제품(100.7→94.5) 등 10개 업종은 하락했다.

이와 함께 1월중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은 전월(86.0)대비 2.1P 하락한 83.9를 기록해 지난 10월(88.8)이후 4개월 연속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83.2→79.9), 중기업(92.2→92.8) 모두 하락했으며, 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84.8→82.0)은 하락, 혁신형제조업(91.0→91.8)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월 중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58.6%)으로 꼽혀 지난 2008년 11월(70.3%) 이후 15개월 연속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내수부진'에 이어 ▲원자재가격상승(46.2%) ▲업체간 과당경쟁(39.2%) ▲판매대금회수지연(33.0%)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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