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8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4분기 영업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목표가 2만3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김정욱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조 1,4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신장되고, 영업이익은 19% 급증한 60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는 당사 대비 16% 낮은 506억원으로 4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10년 현대하이스코는 제품판매 및 원료조달 관련 전후방 captive 효과가 본격화되어 영업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현대제철 당진 제1고로 가동에 따른 생산원가 절감효과 ▲경쟁사 대비 원료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 ▲신차효과 확대에 따른 자동차용 냉연강판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