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生生리포트] 시장은 반등을 시도할 것이다

입력 2010-01-27 09:24 수정 2010-01-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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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규제안 및 중국 정부의 조기 출구전략 가능성 고조 등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약세흐름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설상가상으로 전일 장마감 후에는 국제신용평가사(S&P)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여전히 달러화 강세에 따른 달러캐리 청산 가능성 및 미국 정책리스크 지속 등에 의해 이전과 같이 국내증시에 대한 강도 높은 외국인 순매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중국의 조기 출구전략 가능성 부각은 향후 국내 수출업종의 실적악화 전망을 부추기며 어닝시즌을 맞이하여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중심의 반등 가능성도 낮추는 상황이다.

하지만 가장 우려했던 글로벌 유동성 위축과 관련한 외국인 매도가 연속성을 보이지 않는 점과 원화가치와 유가 강세가 제한되면서 국내 기업의 펀더멘털 측면에는 오히려 플러스가 되는 점은 위안으로 삼을 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현재 미국 및 중국발 불안요인은 중장기관점에서 주식시장의 펀더멘탈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처방전’이라는 점을 감한 할때 지수는 120일선에 변곡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시의 단기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추가적인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이번주에 반등을 시도할 것이다.

반등시 관심가질 업종으로는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수급모멘텀과 실적모멘텀이 견조한 IT/자동차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유지가 바람직하다.

그리고 연초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테마주들은 하락압력이 거세질 것이므로 이들 종목들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

금주에는 대내외 주요 경제지표가 대거 발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관심을 두어야 할 것으로는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낼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를 들어 볼 수 있겠다.

좋게 나온다면 투자심리를 회복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안 좋게 나온다면 해외 증시 약세와 더불어 투자심리에 큰 부담을 줄 것이다.

[자료제공 : 리얼스탁 (www.realstock.co.kr) 전략Plus (문동환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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