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업계 첫 아이폰용 HTS 'KB iplustar' 오픈

입력 2010-01-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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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이 27일 아이폰 전용 주식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인 'KB iplusta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아이폰의 국내 출시로 촉발된 스마트폰 열풍에 따라 은행권은 물론 증권업계에서도 아이폰용 증권 거래 솔루션을 속속 준비중인 가운데 KB투자증권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애플 앱스토어에 'KB iplustar'의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최근 시작된 뱅킹 업무에 이어 증권거래까지도 아이폰으로 가능하게 됐다.

KB iplustar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가능하며 시세·관심종목 조회, 트위터·뉴스 등의 기능과 함께 주문 버튼을 누르면 KB투자증권 고객센터로 자동연결 돼 손쉽게 전화주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앞으로 주문기능 및 실시간 시세, 잔고, 거래내역 조회 등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오픈 할 예정이다. 또한 KB투자증권 개발자 커뮤니티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통해 KB iplustar 이용 고객과 소통하면서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KB투자증권 CIO인 황원철 상무는 "아이폰 등의 새로운 스마트폰은 기존 대비 월등한 사용성을 가지고 있어 HTS의 대안 채널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 지난 해 10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면서 "KB국민은행 등 KB금융 계열사들과 연계하는 통합 스마트폰 서비스를 준비 하고 있으며,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폰 등으로 대상 단말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은 이번 KB iplustar의 출시로 스마트폰 트레이딩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면서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홈트레이딩 시스템인 KB plustar를 출시하며 온라인 리테일영업을 시작한 KB투자증권은 최근 BIB 지점을 개설하며 온·오프라인으로 영업망을 확장했으며, 이번에 국내 첫 아이폰용 증권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는 등 올해 리테일 사업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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