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몽, 얼굴 3위 대결 김종민에 판정패

입력 2010-01-25 09:16 수정 2010-01-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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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MC몽이 김종민의 외모에 밀렸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MC몽과 김종민이 외모대결에서 판정패했다.

전라남도 신안 흑산도에서 체험을 한 이날 MC몽과 김종민은 '1박 2일' 외모 3위 대결을 벌여 지는 자의 얼굴에 낙서를 하기로 했다. 이유는 MC몽이 1박2일 멤버중 이승기와 은지원에 이어 외모는 3위라고 생각해 왔지만 김종민의 가세로 불안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MC몽이 먼저 주위 사람들의 의견을 묻고자 전화를 걸었다. 첫 번째 통화자인 자신의 어머니는 "MC몽이 전반적으로 더 세련됐다"며 아들 편을 들어줬다.

김종민도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자 코요태 멤버 신지와 통화를 했다. 신지는 고민을 하다가 김종민이 코요태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다며 그에게 한 표를 줬다.

마지막 통화자는 가수 백지영이었다. 그녀는 망설임 없이 김종민을 선택해 MC몽은 절망에 빠졌다. 결국 1-2로 판정패한 MC몽은 충격을 받고 "역시 가족 밖에 없다"며 신세한탄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제기차기, 팔씨름 등 홍어잡이 복불복 게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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