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자체 명품(PB) 만든다

입력 2010-01-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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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판매 브랜드 확대 등 명품관 차별화 병행

갤러리아백화점이 자체 명품 생산에 들어간다. 또한 다른 백화점에서 판매하지 않는 단독 판매 명품 브랜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1일 한화그룹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 백화점의 밀라노 지사에서 해외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밀라노 지사는 지난 2007년 10월 해외명품 시장의 동향파악과 수입 브랜드 결정에 참고를 하기 위해 진출했지만, 앞으로 그 역할을 확대시키기로 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밀라노 지사를 수공 명장기지로 개발, 글로벌 명품 개발을 통한 PB(자체상품) 브랜드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는 이와 함께 롯데, 현대, 신세계 등 경쟁백화점들에서 판매하지 않는 명품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 명품판매라는 붐을 일으킨 갤러리아 백화점의 경우 압구정점 명품관(east,west)에는 현재 약 350개의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고야드 (프랑스 명품 가방) ▲스테파노리치(이태리 명품 수트) ▲G494 (유럽 여성의류 편집숍) 등 49개 브랜드를 독점 판매하고 있다.

경쟁점포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은 현재 104개의 명품 브랜드가 입점돼있고, 눌과 모브쌩 등 두 브랜드를 독점 판매 중이다.

갤러리아 압구정점은 인근 경쟁점포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신세계 강남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단독 판매 브랜드 확대와 명품관 리뉴얼 등을 검토 중이다.

현재 명품관 이스트(east)는 전체가 명품 브랜드로 구성됐지만, 웨스트(west)의 경우 2층까지만 명품 브랜드가 입점된 상태이다.

갤러리아는 향후 명품브랜드 도입을 확대, 웨스트의 명품 구성을 새롭게 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올해 경영계획은 그룹의 경영방향인 해외시장 개척 가속화와 궤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세부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해외시장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명품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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