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주연 영화'인플루언스' 3월 초 개봉 예정

▲이병헌(사진=에이블씨엔씨)

배우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인터넷 영화 '인플루언스'(The Influence)가 3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KBS 드라마 '아이리스'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병헌의 행보에 많은 연예계 관계자들과 팬들의 시선이 집중돼 있는 가운데 영화 '인플루언스' 촬영을 끝마쳤다.

제작사 리얼라이즈 픽쳐스에 따르면 영화 '인플루언스'는 다른 곳으로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11일 촬영을 마무리 했다.

'인플루언스'는 MBC 드라마 '다모(2003)', '베토벤 바이러스(2008)' 등의 드라마로 큰 인기를 모으며 이름을 알린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작품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고 지켜지는 약속,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선택의 기로에 놓인 주인공들의 미스터리 이야기로 세 개의 에피소드, 총 60분 분량의 디지털 장편영화로 완성된다. 1907년부터 2010년까지 100년의 시공을 초월하는 거대한 스토리를 보여줄 이번 작품은 '베토벤 바이러스'를 쓴 홍진아 작가가 각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