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데바 논란 무개념 대학생 뒤늦게 수습...학교측 '징계 조치'

입력 2010-01-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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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 실습을 하고 있는 한 학생이 카데바와 함께 사진을 찍어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올렸다.

해부실습용 시체인 '카데바(Cadaver)'를 교육용이 아닌 장난감 처럼 함부로 다룬 몰지각한 국내 한 대학생이 파문이 확산되자 뒤늦게 미니홈피를 폐쇄했으며, 해당 대학교도 수습에 나섰다.

20일 국내 의료관련 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이 지난해 7월 중국 모 대학에서 해부학 실습을 받던 도중 '폐 적출 ㅎㅎ', '뇌 잘라내고 ㅎㅎ' 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문제가 된 사진은 카데바를 해부한 뒤 장기와 뇌 등을 들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찍은 것으로 사진 밑에는 "갈비뼈를 자르는데 ㅎㅎ. 아주 쾌감이 들던데" 등 의학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입에 차마 담지 못할 말들을 적어놨다.

파문이 확산되자 경기도 수원의 모 대학은 언론 매체를 통해 "오후 늦게 학과 교수들을 모아놓고 대책회의를 열었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문제가 확인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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