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지난해 매출 317억 원 영업익 53억원 기록

입력 2010-01-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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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403억원 27% 성장, 순익 118억원 100% 성장 목표

컴투스(대표 박지영)가 20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매출 317억원, 영업이익 53억 원, 당기순이익 5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으며, 이중 해외 매출이 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5%가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당기 순이익은 전년도 78억원에 비해 24%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4분기 연속 최고 실적을 갱신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추세에 있으며, 연결기준의 해외 매출액은 46억 원에 이르고 있다.

해외에서의 이 같은 성과는 2008년 말부터 서비스를 확대해온 애플 앱스토어 등 해외 스마트폰용 오픈마켓에서의 성과와 해외 현지법인들의 실적 호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은 해외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 및 온라인게임 사업을 준비로 인한 신규 인원을 충원함에 따른 고정비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지난해 실적발표와 함께 컴투스는 올해 매출 목표도 발표했다.

컴투스는 올해 매출 403억 원(해외법인 포함 연결기준 462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 당기순이익 118억원 등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2009년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26%, 당기순이익은 100% 각각 증가한 수치다.

실적 상승 주요 요인으로 컴투스는 국내 게임 라인업의 확대와 게임당 1인 소비액(ARPU) 상승, 글로벌 오픈 마켓에서의 게임 라인업 및 신규 시장 진입을 통한 영향력 확대, 온라인 게임 상용화 개시 등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스마트폰용 오픈마켓 분야에 있어서 컴투스는 애플 앱스토어에 전년대비 2배에 해당하는 16개의 신규 라인업 뿐만 아니라 구글의 안드로이드 및 삼성전자의 바다 플랫폼에도 각각 10여 개 이상의 신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 매출 가이던스를 연결기준으로 107억 원을 제시, 해외 모바일 게임 매출비중을 23%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컴투스 CFO인 최백용 이사는 "2009년은 회사의 중장기적인 성장전략에 따라 이익감소 부담에도 불구하고 신규 인력을 충원해 스마트폰 게임 및 온라인 게임 사업을 착실히 준비하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1분기에 국내 주력게임의 부재로 실적이 다소 주춤할 수도 있겠지만, 그 동안 준비해온 위의 두 사업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 79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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