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 매도 ‘전강후약’ 이틀 연속 하락...544.12P

입력 2010-01-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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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도로 하락 마감됐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02포인트(0.91%) 하락한 544.12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 지수와 동반 상승 출발하며 550을 상회한 채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기관이 이익실현에 나서면서 장중 하락 반전된 뒤 꾸준히 매도 물량을 쏟아내자 550선 마저 하회했다.

오후 들어서도 기관의 매도 물량이 줄어들지 않자 낙폭을 확대하며 54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326억원 어치 주식을 쏟아내며 지수 약세를 야기했다. 반면 개인은 20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종일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도 장후판 14억원 규모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의 추가하락을 저지했다.

지수 약세에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으며 시총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반전기전자가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3.12% 올랐으며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건설, 오락 문화, 섬유 의류, 기계 장비 업종은 오르며 약세장에서 선방했다.

시총 상위 15개 종목 중에서는 동국 S&C가 8.75% 급등했으며 SK브로드밴드 4.28%, 태웅 0.64%, 동서 0.46%, CJ오쇼핑 0.44%, 포스데이타 0.55% 상승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해외 시장에 원전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모건코리아, 보성파워텍, 우리기술 등이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삼양옵틱스는 미국 나스닥 전기자동차 회사에 투자하고 국내 독점 자격 등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역시 상한가로 마감했다.

그러나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3차원(3D) 관련주 등은 영화 '아바타'의 관람객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케이디씨, 잘만테크 등은 급락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6개 종목을 포함 311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9개 종목을 더한 646개 종목이 하락했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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