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판로 지원에 대기업ㆍ연예인 나선다

입력 2010-0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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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21일부터 '중소기업 판로지원 종합대전' 개최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대기업들과 연예인이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20일 오는 21일부터 3일동안 삼성동 코엑스에서 올해 중소기업 마케팅 및 판로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중소기업 판로지원 종합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정책에 대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각 사업별 우수 중소기업을 홍보해 더 많은 중소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 지원에 대기업과 연예인들까지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국내 대기업(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5대 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4대 할인마트, 5대 홈쇼핑사, 7대 인터넷 쇼핑몰, 5대 편의점)의 MD와 중소기업 사이의 구매 상담회장을 마련하여, 높은 진입 장벽으로 대기업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현영, 전원주, 박상철 등 중소기업에 관심이 많은 연예인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고 홍보,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공동브랜드 제품을 사용하고 홍보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게 된다.

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궁금했던 중소기업 관련 내용들을 전문가들에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게 되어 판로지원 사업의 진입 문턱이 한 단계 더 낮아질 전망이라고 중기청은 전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외에도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촉진 세미나를 개최하고, 우수 중소기업을 포상하는 등 중소기업의 마케팅역량과 사기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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