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올해 32조2천억원 투자

입력 2010-0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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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

IT업계가 올해 32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반도체산업협회 등 9개 단체는 18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2010년도 IT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고 올해 설비투자 20조6000억원과 연구개발(R&D) 투자 11조6000억원 등 총 32조2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8조3000억원보다 13.8% 증가한 것이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IT산업인들은 세계 일류제품과 새로운 시장 창출 등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회복과 IT산업 위상 강화에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도 IT산업인들이 경제회복의 가속화와 IT산업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휴대폰, 반도체 등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소프트웨어(SW) 코리아 실현, IT융합 확산, 3D 신산업 육성 등 SW와 IT신산업 육성에 정책적인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T업계는 올해 국내 IT 수출의 경우 전년대비 9.9% 증가한 13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IT산업의 세계시장 역시 작년보다 3% 성장한 3조203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IT수출은 전년대비 7.8% 감소한 1209억7000만 달러, IT무역수지는 사상 두 번째인 589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IT수출은 휴대폰 글로벌 수요 회복, 정보기기 저가제품 수요 증가, 반도체 경기회복 및 디스플레이 성장 지속 등이 성장 동인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년 인사회에는 윤종용 삼성전자 고문, 김신배 SK C&C 부회장,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 김용구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오해석 IT특별보좌관, 방송통신위원회 이병기 상임위원 등 업계, 정계, 언론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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