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0 호주오픈'...본격 스포츠 마케팅 시동

입력 2010-01-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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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호주오픈 조직위에 공식차량 101대 지원...지난 해 약 6억 달러 홍보 효과

기아자동차가 2010 호주오픈 테니스대회(Australian Open)의 개막에 맞춰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의 시동을 걸었다.

기아차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호주오픈이 열리는 멜버른 파크에서 김민건 기아차 호주판매법인장,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스티브 우드(Steve Wood) CEO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0 호주오픈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기아차는 포르테(수출명 : 뉴쎄라토) 쏘울, 쏘렌토R, 카니발 등 총 101대의 차량을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측에 전달했으며, 이 차량들은 대회기간 참가 선수단과 VIP, 대회 관계자는 물론 취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언론 관계자의 편의를 위해 사용된다.

김민건 기아차 호주판매법인장은 "2002년부터 매년 호주오픈 후원을 통해 기아차는 유·무형의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호주는 물론 전세계 고객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티븐 우드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CEO는 "호주오픈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공식차량을 제공해 준 기아차에 감사한다"며 "올해도 기아차가 다양한 행사로 경기장을 찾은 테니스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호주오픈 공식차량 전달식을 시작으로 18일부터 열리는 2010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전세계 테니스 팬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기아차는 올해 처음으로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오스트레일리아(Kia Lucky Drive to Australia)'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전세계 판촉 이벤트에서 선정된 53명의 고객을 대회가 열리는 멜버른으로 초청한다.

초청된 고객들은 멜버른 관광과 호주오픈 경기 관람의 기회를 갖는 것 이외에 경기가 열리는 멜버른 파크 내 선수 전용 시설을 둘러보고 우승 트로피와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 받게 된다.

기아차는 경기장을 방문한 테니스 팬 중에서 가장 이색적이고 열정적인 응원을 펼친 팬을 뽑는 '기아 팬 오브 더 데이(Kia Fan of the Day)'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http://www.australianopen.com)에 올려 최종 후보에 오른 25명 중 1명을 온라인 투표로 선정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아차', '호주', '테니스'를 테마로 찍은 사진을 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전세계 네티즌 중 매주 우승자를 선발해 호주오픈 티켓 및 경품을 제공하는 '팬 포토(Fan Photo)'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경기장 주변에서 쏘울, 쏘렌토R 등 주요 차량을 전시하고 콘서트 공연을 펼치는 등 대회 기간 경기장을 찾은 전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기아차 만이 선사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해 미화 약 6억 달러의 홍보효과를 거둔 기아차는 호주오픈 후원기간을 2013년까지 연장했으며, 올해도 경기장 내외는 물론 온라인을 포함하는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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