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올 투자 87兆ㆍ7만9천명 채용 계획

입력 2010-01-15 10:23 수정 2010-01-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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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투자 16.3% 증가 고용은 8.7% 늘어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계획은 지난해에 비해 16.3% 증가하고, 신규채용은 전년대비 8.7%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위한 30대 그룹 간담회’에서 나온 것이다.

전경련은 이 점검한 투자 및 고용 실적과 계획에 따르면 올해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계획은 지난해 74조8013억원에 비해 16.3% 증가한 87조150억원으로 나타났다. 신규채용 인원은 7만2863명이었던 작년보다 8.7% 증가한 7만9199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0대 그룹의 투자액은 74조8000억원은 2008년에 비해선 8.6% 감소한 것이며, 시설투자액 55조원도 13.9%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다만 R&D 투자액은 19조8000억원으로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시설투자가 감소했던 반면, 각 기업들이 위기 이후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R&D 투자는 늘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작년 한해 30대 그룹의 신규채용 인원은 7만2863명으로 2008년에 비해 13.9% 감소했지만, 일자리나누기 등 경제계의 노력에 힘입어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던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게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총고용은 2008년의 87만9488명보다 1.6% 증가한 89만3117명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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