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연간 해외 수주 700억달러 달성 목표

입력 2010-01-1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10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정부, 국가적 역량 결집 방침

2012년까지 연간 해외건설 수주 700억달러를 달성해 세계 10대 해외건설 강국으로 진입한다는 목표가 나왔다.

국토해양부는 15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개최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건설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해외건설을 일자리 창출과 국가 브랜드 제고를 위한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활성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우선, 해외건설 진출 지역과 진출분야를 다각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중동 플랜트 건설과 함께 해외도시 개발사업, 브라질 고속철도 등 해외 철도건설산업을 중점 진출분야로 설정했다.

또 원전 수주와 같이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경제공동위·한국-아프리카 경제개발개발협력 협의체(KOAFEC) 등 정부간 협의채널을 통해 포괄적 패키지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프리카·중남미 지역 등 신시장 개척활동 강화,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플랜트 등에 대한 연구개발(R&D) 추진 등도 정부의 이번 활성화 방안에 포함됐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주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관계 기관 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본설계 등의 전문인력을 육성할 방침이다.

대규모 투자개발형 사업지원 등을 위해서는 글로벌인프라펀드를 활용해 민간자금의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고, 금융 및 보증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주요 발주처인 외국공무원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 인적자원 DB를 구축하고, 이들을 위한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다양한 해외 건설 지원대책과 함께, 해외건설을 보다 내실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벤더 등록지원 사업 등을 강화해 외화가득율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 해외건설 수주현황 (단위; 건, 백만불, %. 해외건설협회 집계 기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95,000
    • +1.65%
    • 이더리움
    • 4,298,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71,700
    • +1.64%
    • 리플
    • 626
    • +1.79%
    • 솔라나
    • 198,800
    • +2.32%
    • 에이다
    • 522
    • +3.98%
    • 이오스
    • 737
    • +5.59%
    • 트론
    • 185
    • +1.09%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1.47%
    • 체인링크
    • 18,270
    • +2.93%
    • 샌드박스
    • 426
    • +4.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