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드라이버 위한 롤스로이스 나왔다

입력 2010-01-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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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국내 론칭, 주문자 제작방식에 차값만 4억3000만원

뒷자리가 아닌, 오너 드라이버를 위한 롤스로이스가 등장했다. 롤스로이스 공식임포터인 코오롱 글로텍은 1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4도어 세단 고스트(Ghost) 신차 발표회를 갖고 2분기 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고스트는 롤스로이스의 이전 모델들에 비해 보다 컴팩트하고 역동적이지만 한 눈에 롤스로이스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고유의 럭셔리함을 지니고 있다.

기존 팬텀 시리즈인 팬텀, 팬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EWB), 팬텀 드롭헤드쿠페(컨버터블), 팬텀 쿠페 등으로 구성된 모델과는 다르게 고스트는 처음부터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신모델이다.

콜린 켈리 (Collin Kelly) 롤스로이스 아태지역 총괄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어서 한국 시장은 고스트 신차에 대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 경제의 성장에 힘입어 롤스로이스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스탠더드 기본형의 판매가격은 4억3000만원이다. 철저하게 주문자생산방식으로 판매되며 적용옵션에 따라 가격도 변동된다.

▲오너드라이버를 위한 롤스로이스 고스트가 등장했다.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제작되면 가격은 4억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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