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속 발열제품 '인기'

입력 2010-01-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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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내복 판매량 전년비 여성용 200% · 남성용 211% 증가

혹한이 지속되면서 겨울철 필수아이템인 내의, 발열 기능 아웃도어 제품 등 발열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지난 5일~12일) 방한내복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여성용은 200%, 남성용은 211% 증가했고 남성용 타이즈 제품의 최근 일주일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7% 올랐다.

특히 남성용 내복은 초경량 제품이 반응이 좋으며 '기어엑스 발열내의'는 최근 일주일간 총 1850 여건이 판매되며 베스트 인기 상품에 선정됐다.

겨울철 레저를 즐기기 위해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던 올 겨울은 발열 기능의 아웃도어 제품도 판매가 급증했다.

스키, 보드 방한용품은 최근 일주일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4배 가량 증가했고 발열섬유, 무봉재접합 등 전문 아웃도어 못지 않게 기능이 뛰어난 제품이 인기다.

이 외에도 실내용 발열 제품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 중 하나다. 크린월드의 '풋워머'는 잠수복재질인 네오플렌을 사용해 보온성과 신축성이 좋고 뒷꿈치 부분에 특수실리콘 처리해 미끄럼을 방지한다.

'USB 발열 슬리퍼'는 적정온도를 유지하며 시린 발을 따뜻하게 해주며 발열패드를 분리하면 일반 슬리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G마켓 패션실 백민석 실장은 "최근 출시되는 내복이나 아웃도어 패션 용품은 신축성과 착용감이 뛰어나고 겉옷 실루엣까지 고려한 제품들이 많아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파가 지속되면서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풋워머, 발열 장갑 등 체온을 상승 시켜주는 이색 제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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