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미국 현지 법인 설립

입력 2010-01-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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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와 뉴욕에 사무소 열어...교원급 의료진 및 간호사 파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해외 환자 유치에 나선다.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2월 1일자로 미국 LA 코리아타운 월셔가에 미주사무소를 오픈(30평규모)하고 이어서 상반기 중으로 뉴욕 사무소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고루 분포된 교민들은 물론 현지인 누구나 파견 의료진 및 간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건강 검진을 비롯해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안내받게 될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우선 미주사무소를 방문한 고객들은 의료진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맞춤형 진료를 선택하게 된다.

이후 국내 방문을 위한 항공권과 숙박권 예약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게 되며, 국내 진료 후 미국으로 돌아간 다음에는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한국에 있는 해당 의료진과 수시로 면담하면서 사후관리를 할 수 있다.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은 서울성모병원을 시작으로 향후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부속병원의 해외 진출 및 대외 교류를 위한 창구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현지 법인 설립은 서울대병원에 이어 국내 병원 중 두 번째지만 교원급 의료진을 직접 현지로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법인 설립을 계기로 해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의 일부를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주 교포들을 지원하는 등 가톨릭 이념에 부합하는 사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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