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中긴축통화+기업실적 우려...일제 하락

입력 2010-01-1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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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중국의 긴축정책과 미국 최대 알루미늄생산업체인 알코아의 기대 이하의 실적 발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39.36포인트(0.72%) 하락한 5498.71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97.5포인트(1.64%) 떨어진 5943.00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43.04포인트(1.08%) 내린 4000.05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중국 인민은행이 19개월 만에 지급준비율을 인상하자 출구전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이내 하락 전환됐다.

이후 전일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미국의 알코아가 지난 4분기 일회성 항목을 제외할 경우 주당 1센트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이 긴축정책으로 선회할 경우 상품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며 원자재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리오틴토는 1.81% 떨어졌으며 BHP빌리튼과 앵글로아메리칸은 2%대, 엑스트라타는 3% 하락했다.

은행주도 하락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소시에떼제네랄, 크레디트아그리콜, UBS, 코메르츠방크 등이 1% 넘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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