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축구화(올댓 부츠)
최근 연이은 골소식으로 화제가 됐던 공격수 박주영(AS모나코)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경매 행사에 경기에 직접 신었던 축구화를 내놓았다.
박주영은 축구화 정보 사이트 '올댓부츠(www.allthatboots.com)'와 국제구호 NGO단체 '굿 네이버스(www.goodneighbors.kr)'가 공동 주관하는 '나눔 경매' 행사에서 대표팀 경기 당시 신었던 축구화를 흔쾌히 기증했다.
나눔 경매는 운동 선수들의 애장품을 경매를 통해 수익금을 올려 '굿 네이버스'에 기부하는 행사로 앞서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청용(볼튼)이 직접 신고 뛴 축구화를 경매에 붙인 바 있다.
이번에 박주영이 내놓은 축구화는 지난해 10월 세네갈과의 A매치 평가전 당시 직접 신었던 것으로, 축구화에는 박주영의 친필 사인을 담겨있다.
박주영 축구화 경매 행사는 오는 16일 자정까지 올댓부츠 홈페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2일 현재 35만원을 넘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