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통신장비 시장 선도할 것...27일 코스닥 상장

입력 2010-01-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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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 전송장비 선두기업 우리넷이 이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우리넷 장현국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통신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신제품 적기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넷은 음성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통신장비인 AGW와 하나의 장비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광통신장비인 MSPP를 주력으로 하는 통신장비 전문기업이다.

최근 통신시장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통신, 무선인터넷 영역을 넘어 컨버전스, 유비쿼터스 시대로 돌입하고 있다. 올해 무선인터넷 활성화 초광대역구축망 등 정부의 정책이 실행되면서 데이터 전송량 확대에 따른 망 고도화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

우리넷은 통신ㆍ방송 융합추세에 발맞춰 IPTV서비스 및 4G 서비스의 전달망 역할을 하며 FTTH 서비스를 용이하게 전달하는 차세대 MSPP 장비를 통신사업자와 협력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유무선통합 추세 및 유비쿼터스 환경에 맞춰 FMC(Fixed Mobile Convergence) 서비스를 위한 유무선 접속장비를 개발중에 있어, 이를 바탕으로 유무선 통합장비도 개발, 향후 신성장동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무선통신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향후 수출의 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2009년 해외 수출 실현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전송장비업체로써는 최초로 방글라데시 르완다 시장에 진출했다"며 "향후 개발도상국가에서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9년 매출 기준, 우리넷의 해외매출 비중은 5% 규모며 회사 측은 올해 10%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우리넷은 KT, LG, SK, 삼성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MSPP의 KT와 SK향 시장점유율은 현재 국내 1위다. 최근에는 LG의 통신그룹이 합병됨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의 설비투자도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우리넷은 이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과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사업협력 구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의 지속성장 견인역할과, 고부가가치 제품 Line-up을 바탕으로 매출성장에 날개를 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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