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인텔코리아와 함께 300대의 PC 및 모니터를 기증하는 '2010 사랑의 PC 나눔 캠페인' 행사를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TG삼보컴퓨터와 한국MS가 주관하고 인텔코리아가 후원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최신 PC운영체제 윈도우7이 탑재된 300대의 데스크톱과 노트북 및 모니터가 기부된다. 이는 단일 기부 행사로는 최대 규모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일방적인 선정이 아닌 네티즌의 사연 접수와 공개 추천으로 기부가 결정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TG삼보컴퓨터 홈페이지(www.trigem.co.kr) 이벤트코너에서 기부가 필요한 사연 등을 남기면 된다. 등록된 사연들을 대상으로 네티즌의 투표가 진행되며 이 중 득표 상위 300명에게 PC가 전달된다.
또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응원 댓글도 남길 수 있다. 이벤트 코너에 올라 온 사연을 추천하거나 응원 댓글을 남긴 사람들 중 매주 3명을 선정해 상품권을 증정하고 참여가 가장 우수한 네티즌을 뽑아 닌텐도 DS와 영어 교육 패키지를 증정한다.
김종서 TG삼보컴퓨터 대표는 “PC 업계를 대표하는 세 회사가 함께 모여 정보 격차 해소에 동참함으로써 업무상 협력을 초월해 서로 우의도 다지고 보람도 얻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