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 러시아 카사 벨라루스공화국에 5천만달러 원유 수출

입력 2010-01-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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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소스는 12일 러시아 현지 계열사인 빈카(VINCA)사가 지난 11일 벨라루스 석유 유통 회사와 5000만달러(한화 약 559억원) 규모의 원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빈카사의 보리스 펠드만 사장은 최근 벨라루스를 방문, 카페르닉(Kapernik)사의 잘루스키 A.C 사장과 원유 공급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빈카사가 밝힌 계약 내용에 따르면, 월 3만톤씩 5000만달러 상당의 원유를 송유관 또는 철도를 이용, 카페르닉 측에 공급하고 카페르닉은 이를 자국 정유 업체에 넘기게 된다.

러시아 내 원유 생산 및 수출 판매 면허장을 보유한 빈카는 그동안 1000~3000톤 규모의 원유를 러시아 국내 업체에 판매한 적은 있지만 해외 수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독립국가연합(CIS) 소속 국가 또는 인접 국가를 상대로 한 원유 수출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빈카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빈카사는 자사가 소유, 개발 중인 생산정(井)과 그 인근 지역 원유 생산정에서 나는 원유를 수집해 수출하게 되는데 첫 인도 시점은 오는 3월 중순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빈카사는 이번 계약 외에 벨라루스 국영 석유회사 벨네프티힘과 100만톤 규모의 원유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했다. 현재 시세 톤당 380달러 수준을 감안하면 3억8000만달러, 한화로 4250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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