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너지절약기업 지원 상한선 대폭 확대

입력 2010-01-11 12: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업자당 지원 한도 27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지식경제부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지원 한도를 현행 사업자당 27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올리는 내용 등이 포함된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지경부 공고 개정안을 관보와 웹사이트에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경부는 올해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을 위해 511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ESCO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설비와 이산화탄소 저감시설을 ESCO 사업 범위에 추가했고 정책자금 대출상환을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으로 연장했다.

또 사업자당 지원한도액을 27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크게 확대해 대형 ESCO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ESCO 및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를 기존 금리보다 0.25%포인트 인하해 중소기업의 자금부담을 다소 완화시켰다.

아울러 '에너지 목표관리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장엔 계측장비 설치 비용도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원 한도가 사업자당 500억원으로 올라 대형 ESCO 사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올해 사업으로 연간 사용량 65만8270 TOE(석유환산톤), 금액으로 2896억원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2024 초복 인기 메뉴는 단연 치킨…복날 맞이 치킨 가격 순위 50 [그래픽 스토리]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91,000
    • +4.73%
    • 이더리움
    • 4,718,000
    • +5.05%
    • 비트코인 캐시
    • 547,500
    • +1.67%
    • 리플
    • 744
    • +0.81%
    • 솔라나
    • 215,200
    • +5.65%
    • 에이다
    • 616
    • +1.82%
    • 이오스
    • 817
    • +6.24%
    • 트론
    • 194
    • +0%
    • 스텔라루멘
    • 145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7.47%
    • 체인링크
    • 19,440
    • +5.59%
    • 샌드박스
    • 464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