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숨은 세원 양성화 원년 삼겠다"

입력 2010-01-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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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팀 설치 정보수집 활동 강화

국세청이 올해 숨은 세원을 양성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11일 오전 전국 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 2010년도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세부 실천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올해를 과세 사각지대에 있는 숨은 세원을 양성화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를 통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재정수입 확보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숨은 세원 양성화를 위한 전담팀을 설치해 신종 탈루, 비자금조성과 자금세탁 등에 대해 세원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하고 타인명의로 사업하는 자, 현금거래를 고의로 유도하는 업종, 해외소득 탈루자, 유흥업소, 부동산 투기소득자 등에 대한 과세강화로 탈루소득의 지하자금화를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국세청은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도입, 소득-지출 분석시스템, 법인정보 통합시스템, 국제거래세원 통합분석시스템 구축 등 새로운 과세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능적․변칙적 탈세자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고 세원투명성 제고와 넓은 세원을 구현하는데 세정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세청은 세법질서 확립을 위해 작년부터 추진한 중점과제인 고소득 탈세자, 변칙 상속․증여, 유통거래질서 문란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히 관리해 ‘탈세는 반드시 드러날 수 밖에 없다’는 강력한 신호를 시장에 보낼 방침이다.

한편, 국세청은 이날 전국 관서장회의에 앞서 국세상담 단일 대표전화인 ‘국세청 126 세미래(稅美來)콜센터’ 개통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국세청에서는 상담업무별로 다른 전화번호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이제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26’을 누르면 국세와 관련된 모든 상담서비스를 신속・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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