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증권, M&A가능성 부각 '강세'

입력 2010-01-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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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이 푸르덴셜증권과의 M&A 가능성이 부각돼 1월8일 오후 2시48분 현재 전날보다 620원(6.57%) 오른 1만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신영증권의 보고서를 통해 M&A로 인한 대형증권사로의 도약 가능성이 전망되면서 장중한 때 1만 250원까지 치솟기도 해 증권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한화증권에 대해 앞으로 M&A, 대한생명 상장 등의 이벤트가 남아있어 주목된다고 밝혔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강력한 인수경쟁자인 KB금융지주의 내부사정이 혼란스러워 한화증권의 푸르덴셜투자증권 인수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인수에 성공하면 자기자본 1조원 이상, 지점수 120개 이상 등 확고한 업계 10위권 진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푸르덴셜의 주식형펀드 판매잔고(2009년 11월 말 기준 3조5000억원)가 한화증권에 비해 6배 가까이 많아 자산관리부문을 중심으로 한 리테일 영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가격 문제가 남아 있어 최종 인수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생명 상장 이후 계열사 시너지도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대한생명 예보 지분(33%) 이탈 후에는 금융 계열사간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운신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며 ▲펀드판매 등에 활용 가능한 등록 설계사가 4만명이 넘는다는 점 ▲대한생명 고객기반이 700만명 이상으로 잠재적 고객군이 풍부하다는 점 ▲그룹 임직원이라는 우량 고객군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이어 박 연구원은 "금융계열사 내 비중이 보험업종에 쏠려 있다는 점에서 빠른 성장을 통한 한화증권의 위상 강화는 필연적"이라면서 "푸르덴셜투자증권 인수 작업과 대한생명 상장이라는 이벤트가 진행될수록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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