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1월 8일 모닝브리핑

입력 2010-01-08 10:01 수정 2010-01-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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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는 지속해서 상향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기회복 흐름과 수출의존도가 높은 미국시장의 소비심리 개선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결합된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주식이라는 것은 결국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이기에, 기업실적 전망치가 지속해서 높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즉, 미래가치가 높은 현재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주식에 대해 매수접근 할 공산이 크기에 전체적인 시장흐름은 긍정적으로 봐야 할 것이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의 주가수준은 상대적으로 할인 평가되어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향후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한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될 소지가 높다. 허나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주도주의 변화이다.

지난해까지는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수출주들이 시장을 견인했다면, 올해는 조금 다를 소지가 높다. 특히 지난달까지 반등세를 연출하던 달러 인덱스가 최근 하향곡선을 그려주고 덩달아 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에 진입한 이상, 수출주들의 호실적을 막연하게 기대해 볼 수는 없는 시점이다.

즉, 환율 변동에 따른 마진율 감소세를 체크해야 할 것이며, 이는 투자자들의 매기가 지난해 주도주에서 벗어나 여타 종목으로 이전될 소지가 있음을 의미한다. 물론, 각국의 저금리 체제에 따라 풍부해진 유동성으로 인해 금융투자가 확대될 수 있는 시점이기에 주식시장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그렇지만 지난해 주도주가 올해의 무조건적인 주도주일 수는 없다는 점에서 시장변화에 따른 발 빠른 대응을 요하는 시점이다. 그러므로 현재 시장에 대해서는 환율과 금리, 수급 등의 변화에 따라 선제대응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맥을 잘 짚어 낸다면 충분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시장이라는 것을 상기하면서 매매에 임한다면 수익률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이라 판단된다.

[ 기사제공: 증권방송 하이리치 (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박영수 (필명 초심)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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