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금호관련 부실여신 미미

입력 2010-01-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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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6일 공시를 통해 금호산업에서 100억원, 케이디밸류업에서 425억원 등 총 525억원 규모의 부실여신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금호산업에 대한 채권금융기관들의 공동관리절차가 개시돼 채권행사가 유예됐고, 케이디밸류업은 ABCP 상환에 대해 대출확약을 했으나 이 회사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종금 한 관계자는 "해당 여신에 대한 대손충담금 적립할 예정이지만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채권금융기관협의회 및 이와 별도로 구성되는 대우건설 지분인수 관련 재무적투자자 협의체의 결정에 따라 채권회수 관련 제반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동부증권은 동양종금증권의 금호관련 여신이 알려졌지만 이는 미비한 규모이기 때문에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동부증권 김희준 연구원은 “동양증권의 케이디밸류업 ABCP의 담보자산은 대우건설 주식 146만2162주이며 만약 금호 채권단의 손실부담률을 20%로 가정할 경우 대우건설주식의 담보가치는 382억원이다”며 “결국 금호산업 일반여신에서 20억원, 케이디밸류업 ABCP에서 43억원, 총 63억원의 손실이 예상돼 이는 동양종금자기자본의 0.6%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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