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동계전력 수급 안정 위한 소비절약 홍보 전개

입력 2010-01-07 13:52 수정 2010-01-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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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이후 16년만에 동계피크 발생

한국전력은 최근 기습한파로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동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동계수요관리' 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최대전력수요는 하계피크 6만3212MW를 3585MW 초과한 6만6797MW를 기록, 1993년 이후 16년만에 겨울철에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다.

이후 추위가 계속되면 오는 18일경에는 6만8640MW를 기록, 최대전력수요를 다시 한번 경신하는 한편 예비전력 비율도 6%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전은 동계수급안정을 위해 정부와 함께 대용량고객(계약전력 10MW 이상)을 대상으로 동계수요관리를 시행해 시간당 750MW를 감축, 동계 공급예비율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계 에너지 절감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홍보집중기간을 운영, 전력다소비 사업장은 물론 전국민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소비 절약 홍보활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또한, 이상저온 현상이 지속돼 최대수요전력이 7만MW까지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다음달 26일까지 전력그룹사 합동 비상수급대책반을 구성, 비상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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