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세종시 입주 시사

입력 2010-01-06 1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협력 해야하지 않겠느냐"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실상 세종시 입주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윤우 부회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상의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의 세종시 이전설과 관련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도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이전과 관련해) 협력은 해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아직 내부적으로 세종시로 이전하거나 혹은 세종시에 새로 입주할 사업을 최종확정하지는 못했지만 협조하는 방향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정치권과 재계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세종시에 둥지를 틀 것이라는 추측과 고용창출 효과가 큰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문이 입주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 부회장은 또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 "동계올림픽 유치전을 위한 시간이 워낙 촉박하기 때문에 일단 (그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희 전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0'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후 3시 삼성그룹 전용기편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65,000
    • +0.37%
    • 이더리움
    • 3,260,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36,400
    • -0.18%
    • 리플
    • 716
    • +1.13%
    • 솔라나
    • 192,900
    • +0.1%
    • 에이다
    • 477
    • +0%
    • 이오스
    • 645
    • +0.78%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1.46%
    • 체인링크
    • 15,320
    • +1.52%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