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PR 매물에 하락 1690선은 사수...1690.62(5.52p↓)

입력 2010-01-05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해 들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려던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 매물에 발목이 잡혔다. 하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1690선은 지켜냈다.

코스피지수는 5일 현재 전일보다 0.33%(5.52p) 떨어진 1690.62로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제조업 지표 호전과 상품 및 원자재주 강세에 힘입어 급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1700선을 돌파하며 이날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프로그램 매물에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이틀 연속 상승하는 듯 보였으나, 개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크게 증가하면서 재차 약세로 돌아서 1686.45까지 밀려나기도 하는 등 약보합을 기록했다.

사흘째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99억원, 2067억원씩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나흘째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면서 394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238억원, 418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265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운수장비가 4% 이상 급락했고 유통업과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은행, 보험, 의약품, 건설업,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제조업, 증권, 금융업, 기계가 1% 안팎으로 떨어졌다.

반면 섬유의복과 음식료업이 1% 이상 올랐고 운수창고, 철강금속, 통신업, 전기전자, 화학, 서비스업은 강보합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7% 이상 급락했고 하이닉스도 3% 이상 떨어졌으며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SK텔레콤, 현대중공업, LG가 1%대 전후의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삼성전자우가 1~2% 올랐고 POSCO는 1% 가까이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글로비스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미국 시장 점유율 하락 전망과 올해 내수 판매가 한풀 꺾일 것이란 우려에 낮게는 5%에서 높게는 7%까지 급락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36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포함 426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8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33,000
    • +0.86%
    • 이더리움
    • 3,173,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48,400
    • -2.37%
    • 리플
    • 754
    • +4.14%
    • 솔라나
    • 182,400
    • +2.01%
    • 에이다
    • 481
    • +3.44%
    • 이오스
    • 669
    • +0.45%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2.45%
    • 체인링크
    • 14,500
    • +2.84%
    • 샌드박스
    • 347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