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이미징, 신개념 렌즈 교환식 전략 카메라 선보여

입력 2010-01-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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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과 컴팩트 디카의 장점만 모았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이 카메라 사업의 일류화를 위한 신개념 렌즈 교환식 전략 카메라 'NX10'을 선보이며, 새로운 카메라 시장에서 올해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CE) 전시회인 CES 2010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NX10'은 삼성이 심혈을 기울여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개념 렌즈 교환식 카메라로, 고화질과 휴대성·사용편의성까지 갖춘 2010년 야심작이다.

신개념 렌즈 교환식 카메라 NX10은 DSLR(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크기인 PS-C(Advanced Photo System type-C:디지털 카메라 이미지센서의 사이즈 규격에 대한 통칭) 규격의 1460만 화소 대형 CMOS 이미지 센서를 채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DSLR과 같은 풍부한 색상과 섬세한 화질 표현이 가능하다.

또 NX10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이면서도 핸드백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컴팩트 사이즈가 장점이다. 특히 전자식 뷰파인더와 플래시를 내장하고도 가로 12.3cm, 두께 3.9cm, 무게는 353g에 불과한 소형화를 실현했다.

이는 그 동안 무겁고 휴대하기 불편했던 DSLR에 비해 두께는 45%, 무게는 43%를 줄인 것으로(삼성디지털이미징의 DSLR GX20 대비), 언제·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하며 고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삼성이 자체 개발한 '드림2 이미지처리 엔진'과 첨단 'AF(Auto Focus:자동 초점) 알고리즘'으로 고속 AF를 구현했다.

게다가 720p HD 동영상(30fps, H.264)과 1초당 3장 연속 촬영(버스트 모드는 초당 30장)을 지원해 어떤 순간이라도 놓치지 않고 기록할 수 있다.

한편, NX10은 인체공학적 설계로 손에 착 잡히는 그립감이 뛰어나며, 촬영 중 더욱 안정적인 메뉴 조작이 가능하다.

고강성 유리섬유 소재를 사용한 모던클래식 디자인으로 보다 튼튼하고 컴팩트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더했다.

일반 TFT-LCD에 비해 반응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비가 낮은 3인치 대형 AMOLED 스크린을 채용해, 강한 햇빛이나 어떤 각도에서도 빠르고 선명하게 촬영 결과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화소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내장해, 더욱 정확하고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16가지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피부가 화사하게 표현되는 '뷰티샷'과 '셀카 모드', '얼굴인식'기능 등 컴팩트 카메라의 모든 편리한 기능이 적용돼, 복잡하고 어렵게 초점이나 노출을 설정하지 않아도 고화질의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다.

초당 6만회 진동하는 초음파 자동 먼지제거 기능까지 갖춰 더욱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편리하다. 더욱 다이나믹하고 다양한 사진 촬영을 위해 18-55mm 표준 렌즈(F3.5 ~ 5.6, OIS), 30mm 팬케익 렌즈(F2.0), 50-200mm 망원 렌즈(F4.0 ~ 5.6, OIS)등 렌즈 3종과 삼성디지털이미징의 DSLR GX시리즈 및 펜탁스 렌즈와 호환 가능한 렌즈 마운트 어댑터, 그리고 렌즈 필터 3종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삼성디지털이미징 박상진 사장은 "이제 카메라 시장은 더 이상 제조업체 위주가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고객의 불편함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NX10이 그 대표적인 주자일 것"이라며 "삼성의 광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술과 디자인력을 결집해 독자 개발한 NX10으로 새로운 카메라 시장을 주도하고 나아가 카메라사업의 일류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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