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테크노파크 지정 승인

입력 2010-01-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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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재단법인 제주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을 '제주 테크노파크'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산업 클러스터를 본떠 1998년 테크노파크 제도를 도입한 지 12년 만에 전국 16개 시·도에 테크노파크 18곳(경기·경북도 2개)의 지정을 모두 마쳤다.

지경부 관계자는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신성장동력 산업육성 및 신기술 창업활성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2월 출범하는 제주 테크노파크는 제주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 제주바이오산업센터 등 제주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보유한 기존 시설을 기반으로 10만5000㎡ 넓이로 조성됐다.

다른 시·도의 경우 테크노파크로 지정되면 연구소 설립 지원, 입주기업 세금감면 등 관련법에 따른 혜택이 있었지만 제주도 테크노파크는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이미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기관이어서 이번 지정으로 별다른 변화는 없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테크노파크는 산·학·연이 공동 연구와 시험생산을 하는 특정 지역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재단법인이다.

정순남 지경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전국 광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제주특별자치도만 테크노파크가 없었지만, 이번 지정을 통해 전국테크노파크간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짐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지역산업이 육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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