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희, 1대100 최후의 1인 "5천만원은 내 것"

입력 2009-12-31 16:55 수정 2009-12-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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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개콘'의 인기 코너 '남보원'의 주인공 황현희(29)가 상금 5000만 원의 주인이 됐다.

황현희는 KBS 퀴즈쇼 '1대 100' 출연해 우승하며 연예인 중 최초로 5000만원 상금을 획득했다. 평소 아이디어 뱅크 개그맨으로 통하는 황현희의 숨겨진 두뇌 실력이 드디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녹화에서 황현희는 언제나 당당했던 태도와는 달리 100인의 도전자 앞에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침착함을 유지하고 실제 법학도답게 시종일관 논리 정연한 설명과 침착한 태도로 5000만 원에 점점 가까워졌다.

단계가 거듭할수록탈라자는 늘어갔고, 황현희는 시종일관 집중력을 발휘하며 다양한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발휘해 최후의 1인이 됐다.

2007년 시작한 '1대 100'은 현재까지 1인으로 도전한 사람들 중한 명으로 개그우먼 박지선이 있다. 최근 박지선은 상금을 부모님께 드렸더니 시집갈 밑천 대신 각종 살림살이가 바뀌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1대 100' 제 9대 우승자가 된 황현희의 역사적인 순간은 오는 1월 5일 저녁 8시 50분, '신년특집-1대100'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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