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줌마렐라 김남주(38)가 2009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을 받고 감동과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지난 30일 밤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이휘재 박예진의 사회로 진행된 2009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으로 '선덕여왕' 이요원과 함께 여자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김남주는 "결혼하고 집에서 해마다 이맘때쯤 되면 시상식들을 지켜보며 내가 저 자리에 설 수 있을까? 생각하며 슬펐는데 '내조의 여왕'은 내가 배우로서 다시 살 수 있게 해줬다”고 말하며 하염없는 눈물을 쏟았다.
이어 김남주는 “너무 부족한데 칭찬해주신 어머님, 아버님 감사합니다. 라희야, 찬희야! 엄마의 아들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다. 남편 김승우씨 사랑합니다”고 가족들에 대한 애정도 빼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