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기경기전망지수 90.7...전월비0.7p 상승

입력 2009-12-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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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 꼽아

중소기업계는 내년 1월 경기전망이 12월보다 소폭 나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중소제조업체 1417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2010년 1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0.0)대비 0.7P 상승한 90.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SBHI'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중기중앙회는 "대출만기연장 및 보증확대 등 중기지원비상조치가 연장되고, IT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며 해외수요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구모별로 살펴보면 소기업(88.6→87.5)은 하락했으나, 중기업(93.1→97.7)은 상승했다. 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89.2→88.8)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나, 중화학공업(90.7→92.4)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화합물및화학제품(90.7→100.7), 컴퓨터및사무용기기(94.8→107.1), 영상음향및통신장비(82.8→90.3) 등 11개 업종은 상승한 것에 반해, 가죽,가방 및 신발(111.7→99.0), 비금속광물제품(86.0→78.7), 의복및모피제품(84.5→79.6) 등 8개 업종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월중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58.7%로 가장 높았으며 ▲원자재가격상승(44.3%) ▲업체간 과당경쟁(40.3%) ▲판매대금회수지연(35.0%)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영애로사항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17.1%→20.6%)는 증가했지만 '환율불안'(16.5%→6.8%,)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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