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띠 샐러리맨의 새해 포부] NS홈쇼핑 영상영업팀 이수연 작가

입력 2009-12-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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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 스탭이 아닌 무대 위 주인공이 되고 싶어요"

"2010년 제 해인 범띠해가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NS홈쇼핑이라는 무대 뒤 스텝으로 열심히 일했다면 올해는 그 동안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무대 위 멋진 주인공 한 번 해 보려고요"

방송 극작과를 졸업해 우연찮은 기회로 농수산 홈쇼핑 작가로 입사한지 올해로 2년 째인 이수연(사진) 작가. 86년 생으로 내년 범띠해를 맞이함과 동시에 그 포부가 대단하다.

입사 후 지금까지 업무 파악을 비롯해 방송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적응해온 이 작가는 내년부터는 숨 고르기를 하며 슬슬 기지개를 펴보고 싶다고 한다.

이제까지는 PD나 쇼핑호스트들이 낸 아이디어를 정리하거나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촬영을 나가고 자료화면을 찍었다면 이제는 스스로 아이디어 뱅크가 되고 싶다는 것.

그녀는 "내년부터는 제가 먼저 아이디어를 내 그것을 바탕으로 기획하고 방송도 진행하보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회사에서 섭외한 스토리텔링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고 구성관련 책도 읽고 타 홈쇼핑 모니터링, 벤치마킹도 열심히 할 예정이에요"

이 작가는 업무 외에도 많은 것들을 경험하기 위해 과감히 시간과 돈을 투자하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내년에는 특히 독서, TV시청, 여행에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겠다는 일석이조의 꿈을 품고 있다.

그녀는 이러한 경험들이 곧 작가로 활동하기 위한 자신감 습득에 도움이 되며 이는 곧 업무를 잘 하기 위한 연장 선상이라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한편 처음에는 전문화되지 않아 생소했던 홈쇼핑 작가 분야. 하지만 이제는 대부분의 홈쇼핑사에서 작가를 필요로 한다. 홈쇼핑이라는 방송 특성상 짧은 시간 내 상품의 많은 소구점을 얘기하고 고객에게 꼭 필요한 화면만 보여줘야 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예전에 비해 홈쇼핑 작가의 입지가 좀 더 굳혀지고 있는 지금 앞서 언급한 여러 경험과 노력으로 "NS홈쇼핑 방송은 뭔가 달라"라는 평가를 듣고 싶은 게 이 작가의 또 다른 꿈이다.

다행히 NS홈쇼핑 역시 타 홈쇼핑과는 다른 영상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뭔가 다른' 방송을 만들고 싶은 이 작가 입장에서 볼 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작가는 "제가 있는 곳은 언제나 남달랐으면 좋겠어요. 오히려 처음 입사했을 때보다 지금 더 의욕이 생기는 것 같아요. 부딪히면 부딪힐수록 서 제가 이 곳에서 꾸려 나가야 할 일들이 점 점 많아 지는걸 느끼거든요"라고 언급했다.

도전과 꿈을 품은 이 작가. 내년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한 발자국씩 나아갈 생각이다. 그녀는 2010년 꿈을 위해 뛰어가는 모든 범띠에게 이렇게 말한다.

"우리들은 태어날 때부터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기운과 힘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해요. 지금 힘들고 어렵다고 절대 좌절하지 말고 언제나 잘 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갔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파이팅입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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