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원전 관련株 무더기 ‘상한가’...지수는 ‘하락’

입력 2009-12-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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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도로 하락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12포인트(1.00%) 하락한 506.07을 기록하며 지난 주 반등 하루 만에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하락세로 510선도 무너졌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 글로벌 증시의 상승마감과 UAE발 호재로 코스피 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 출발했다. 개장초 515선까지 올라섰던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세를 견디지 못하고 하락 반전됐다.

오후 들어 약세를 지속하던 코스닥 지수는 장 후반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510선 마저 하회하며 506선까지 뒷걸음질 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540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 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493억원, 9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 기계 장비, 인터넷,금속, 금융, 소프트웨어, 비금속, 종이 목재,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 부품 업종은 상승하며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도 약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이 3.63% 하락한 것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 동서, 소디프신소재, 다음, CJ오쇼핑,네오위즈게임즈, 태광, 네오세미테크, 코미팜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1.32%, 태웅 0.80%, 성광벤드 1.87%, SK컴즈 7.14% 상승하며 빛났다.

특징 종목으로는 중동에서 47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원전 수주를 했다는 소식에 비에이치아이, 티에스엠텍, 신텍, 하이록코리아, 케이아이씨, 토자이홀딩스, 강원비앤이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무더기로 뛰어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3개 종목을 포함 30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20개 종목을 더한 652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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