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기 전용 R&D 자금 5600억원 푼다

입력 2009-12-2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내년도에 중소기업 전용 연구ㆍ개발(R&D)에 5600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28일 "내년 중기청 소관 R&D 예산은 올해(4900억원)보다 15% 늘어난 5607억원으로 편성될 예정"이라며 "이 가운데 상반기 중에 전체 R&D예산의 60%(약 3400억원) 이상을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에 따라 '2010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산학연협력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확정ㆍ공고하고, 내년 1월부터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필두로 참여 중소기업 모집에 나선다.

중기청은 "아직 국회의 예산심의 의결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중기청 소관 전체 R&D사업에 대한 통합 안내공고를 통해 기술개발을 계획 중인 기업에게 충분한 준비시간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글로벌 투자과제(250억원) ▲미래 선도과제(874억원) ▲창업 및 실용과제(650억원) 등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에 2697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에 600억원이 지원되며,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에도 717억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지원사업(380억원), 기업협동형 기술개발사업(180억원), 중소기업 이전기술개발사업(150억원), 창업보육 기술개발사업(100억원) 등 중소기업의 다양한 기술혁신 역량 및 R&D 수요에 맞는 총 12개 세부 사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번 통합공고에 따라 유망기술(RFP) 도출 및 관련 규정(운영요령 및 관리지침) 정비 등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며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세부 사업별 시행계획을 확정 공고하고, 신청․접수를 받아 신속히 사업추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5,000
    • -0.2%
    • 이더리움
    • 3,262,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434,100
    • -0.73%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2,400
    • -0.31%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35
    • -1.4%
    • 트론
    • 207
    • -2.36%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4%
    • 체인링크
    • 15,170
    • +1.34%
    • 샌드박스
    • 340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