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사고 가정이 주범

입력 2009-12-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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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60%가 집에서 발생...건수도 급증

어린이 안전사고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22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만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가 2008년 9421건으로 전년대비 1.7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만6세 이하에서 7181건으로 76.2%를 차지했으며 특히 걸음마를 시작해서 끊임없이 움직임이 많아지는 만1세 ~ 만3세 때 발생하는 사고가 4307건(45.7%)으로 나타나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사고 발생 장소는 가정이 5576(59.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공원 및 놀이시설이 820건(8.7%)의 비중을 보였다.

부상부위는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을 입은 경우가 가장 많아 4243건 45%의 결과를 보였으며 타박상/부종 1167건(12.4%), 이물질 혼입이 681건(7.2%)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건복지가족부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도록 범정부 차원의 어린이안전종합대책 마련을 건의할 예정"이라며,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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