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부족 성기노출 그저 다큐일 뿐, 모자이크 고민 했다”

입력 2009-12-16 1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연출 김진만, 김현철)이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기자시사회에서 공개 된 ‘아마존의 눈물’ 영상에서는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드넓은 남미 아마존 구석구석이 생생히 드러났다. 또 야생 속에서 자급자족으로 살아가는 여러 원시 부족들의 삶이 직접적으로 전달됐으며, 아마존 강 속 식인 물고기 보뚜(분홍 돌고래) 등 희귀 야생동물들의 신비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화면에 펼쳐진 아마존 야생의 모습을 250일 동안 직접 체험, 평소 접하기 힘든 야생 동물들과 ‘마티스’ ‘야노마미’ ‘와우라’ ‘조에’ 등 문명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원시 부족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제작진은 “성기노출장면과 식용동물장면에서 논란을 예상했다. 성기노출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하지만 유럽에서 방영되는 다큐멘터리에서는 문제없이 이런 장면들도 방송 된다”며 “1부 방영 이후, 문제가 없다면 모자이크를 빼는 방안을 고려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아마존의 눈물’은 제작비 총 15억원과 사전조사 9개월을 거쳐, 아마존 현지 제작만 250일이 걸려 완성됐으며, MBC 월화극‘선덕여왕’비담 김남길의 내레이터 참여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40,000
    • -3.4%
    • 이더리움
    • 4,232,000
    • -5.45%
    • 비트코인 캐시
    • 463,300
    • -5.7%
    • 리플
    • 606
    • -4.11%
    • 솔라나
    • 191,500
    • +0.16%
    • 에이다
    • 497
    • -7.96%
    • 이오스
    • 684
    • -7.32%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00
    • -7.01%
    • 체인링크
    • 17,560
    • -5.13%
    • 샌드박스
    • 401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